울산 도산초등학교 박선영 교사.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울산 도산초등학교 박선영(사진) 교사가 올해의 과학교사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 올해의 과학교사상이 지난 5일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열렸다.
2003년부터 시작된 올해의 과학교사상에서는 매년 전국 중·고교 과학교사와 초등학교 교사 가운데 수상자 30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두산연강재단 후원의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울산 도산초등학교 박선영 교사가 프로젝트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박선영 교사는 학생에게 맞춘 창의적 과학 활동과 과학 교육으로, 공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 능력을 길러온 것을 비롯해 전국 발명우수학교 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과학 대회를 지도했다.
박선영 교사는 융합 교육(STEAM) 선도학교를 총괄 운영하고 융합 교육 교사연구회 활동으로 창의적 연구 과제 자료를 개발했다.
또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자료를 개발했다.
박선영 교사는 "학생들이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스스로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