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별빛 스카이.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망덕포구 공중하강 체험시설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오는 1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장식은 당일 오후 3시 망덕포구 모노레일 탑승지 앞마당에서 열리며 11일부터 19일까지 특별 이벤트 기간을 운영한 뒤 2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898m의 짚와이어로, 대국민 공모를 통해 명칭이 선정됐다.
짚와이어는 활강 4라인과 회수 1라인 등 총 5개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인승 모노레일이 출발점과 매표소를 오가며 아찔한 스릴과 함께 망덕포구와 섬진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모노레일 마지막 탑승은 오후 5시 30분에 마감된다.
광양시는 특별 이벤트 기간 동안 무료체험단 운영, 개장 할인, SNS 탑승 후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망덕포구와 배알도 수변공원, 배알도 섬 정원 등은 모노레일과 해상보도교를 통해 액티비티와 아름다운 해상로드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