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가운데)이 고향사랑기부금과 희망2025 나눔캠페인 기부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광주은행장으로 단독 추천됐다.
9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고병일 현 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다만 연임 임기는 1년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병일 은행장은 조만간 열리는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연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고 행장은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거쳐 지난해 1월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부임했다.
고 행장은 송종욱 전임 행장에 이어 두 번째 자행 출신 행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