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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지식산업센터 재정 자립화 성공…입주율 80%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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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진해지식산업센터 재정 자립화 성공…입주율 80% 넘겨

    의료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호실 제외 입주 완료, 2025년부터 경쟁력 강화

    진해지식산업센터 전경. 창원시 제공진해지식산업센터 전경.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기업 모집 완료를 앞두고 있다.
     
    올해 7월 준공 후 8월부터 입주 모집을 시작한 지식산업센터는 재정 자립화가 가능한 입주율 70%를 올해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현재 70개 호실 중 58개 호실 입주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입주율은 83%에 이른다.

    나머지 10여 실은 창원시가 집중 육성 중인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산업 기업과 핵심 연관 기업군의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 입주 완료한 한국전기연구원 주관의 'AI 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와 함께 시너지를 내며 창원의 미래산업을 이끌 의료·바이오 산업 밸리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가 입주율이 70%를 넘어서면서 수익구조상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로, 유사한 사업에서 운영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총 사업비 283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착공해 올해 7월 건립을 완료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성공적 기업입주는 창원특례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창업과 혁신이 넘치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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