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2024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시민들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을 가장 잘 수행한 도시로 평가됐다.
시는 10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 성과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관한 이번 주거복지대전에서 전주시는 지자체 특화 사업과 중앙정부 정책 참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요자 중심의 '다 함께 누리는 신명 나는 주거복지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주거복지조례를 제정하는 등 선제적으로 주거복지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체계적 지원 체계 구축과 청년 매입 임대주택 사업에 힘을 쏟았다.
민관 협력 아래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 임시거처 순환형 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전세 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무료 법률상담소 운영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펼쳤다.
우범기 시장은 "주거복지 선도 도시로서 민관 협력의 우수한 모델로 인정받았다"며 "주거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