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 정진원 기자대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1분쯤 대구시 북구 대현동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가 숨졌고, 주택 내부 9㎡ 면적이 그을리고 에어컨 등 가재도구가 타 소방서 추산 16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을 발견한 A씨의 아내가 소방당국에 신고했고, 주방에서 수돗물을 날라 불을 껐다.
약 5분 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불은 이미 꺼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