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개 구청장. 광주시 구청장협의회 제공광주 5개 구청장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해 민생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16일 광주시 구청장협의회에 따르면 광주시 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분연히 들고 일어났던 광주 시민들이 이번에도 민주주의를 지켰다"며 "우리는 더욱 굳건한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시 구청장협의회는 일상의 회복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 구청장협의회는 "비상계엄으로 인해 얼어붙은 민생 현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여 힘을 쏟겠다"면서 "예정된 각종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도 송년회와 신년회 등을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면서 "즐겁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시 구청장협의회는 "윤석열 정부가 망가뜨린 서민들의 삶과 삭감된 지역 예산을 회복하도록 하겠다"면서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광주상생카드 지역화폐 추가 발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