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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숙박업주 46% "계엄 때문에 영업 피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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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숙박업주 46% "계엄 때문에 영업 피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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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12.3 내란계엄 선포로 음식, 숙박업종 소상공인의 46%가 예약 취소나 매출 감소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음식 및 숙박업종 소상공인 505명을 대상으로 계엄에 따른 피해 여부를 조사한 결과 46.9%가 피해를 입었다는 응답을 했다.

    한 음식점 업주는 계엄 선포 이후 예약 3건이 취소됐고, 취소되지 않더라도 모임 참석 인원이 크게 줄었다고 응답했고, 포장마차 업주는 요즘은 손님이 아예 없다고 응답했다.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숙박업소 업주는 기존 예약이 취소된 것은 물론 예약 문의도 없다고 말했다.

    국내 경제 불확실성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를 묻는 질문에 '1~2년'이라는 응답이 40.4%로 가장 많았고 '6개월 이내' 응답은 30.1%, '2년 이상'은 17.8%로 나타나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경제에 장기적 후유증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소상공인들은 위기 극복 방안으로는 '원가절감, 구조조정'을 가장 많이 꼽아  60.4%를 차지해 연쇄적인 경기 위축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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