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2024년 11월 기준 코픽스 공시. 은행연합회 제공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소폭 내렸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5%로, 한달 전보다 0.02%포인트 내렸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월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3.53%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의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3.07%로 0.02%p 낮아졌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반영된다.
시중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