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관광단지 전경.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경주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주로ON' 이벤트와 항공 포인트 제공, 야간택시 투어권, 숙박권 이벤트, MZ세대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스마트 모빌리티 위크'를 준비해 경주로ON 회원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이용 시 선착순 200명에게 제주항공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11만원 상당의 야간택시 투어 이용권도 준다.
지난 9일부터는 경주로ON 회원을 대상으로 '숙박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독채 풀빌라 숙박권, 12명에게는 한옥 호텔 숙박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주의 대표하는 관광지인 황리단길 모습. 경주시 제공 16일부터는 경주로ON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티켓과 체험 카테고리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700명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인생네컷 무료 이용 쿠폰과 특별 제작 액자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첨성대에서 야외 방탈출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경주시는 이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양한 인센티브와 신규 관광 사업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