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25년을 앞두고 더 강화된 저출생 대응 정책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7일 열린 저출생과의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2025년에는 더 강력하고 더 피부에 와닿게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저출생 우수 대응 4관왕 수상 등 경북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저출생과의 전쟁 100대 실행 과제를 분석해 전 실·국이 2025년에는 더욱 강화된 시즌2를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지속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수도권 집중완화 등 저출생 구조개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1999억 원보다 1.8배 증가한 3578억 원의 저출생 대응 예산을 편성하고 2025년 신설될 예정인 인구전략기획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정부와 협력해 저출생 극복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