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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해양스포츠 대회, 내년 거제서 열린다

경남

    국내 최대 규모 해양스포츠 대회, 내년 거제서 열린다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거제 유치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경남도청 제공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내년에 열리는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가 거제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해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다.

    내년 8~9월 중에 열리며 요트·카누·핀수영·트라이애슬론 등 4개 정식 종목과 함께 바다수영·드래곤보트 등 다양한 번외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거제는 해양레포츠센터와 지세포수변공원, 구조라·와현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우수한 해양레저 스포츠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 요트경기,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바다로세계로 등 다수의 해양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대회 유치에 따라 국비 7억 원 등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 대표 축제인 바다로세계로, 장승포맥주축제 등과 연계해 선수단 등 40만여 명이 거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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