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국회의원. 전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은 17일 '2024년 더불어민주당 복지위·여가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감활동보고서, 언론보도 실적, 다면평가, 출결사항, 정책자료집 등 다양한 국정감사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전진숙 의원은 올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공공의료의 문제점을 ①의사부족 ②채용의 어려움 ③휴진과목의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 △의대정원 2천명 증원으로 인한 응급의료 마비, 전공의 이탈 등 의료대란 현상을 입증하고 책임자 총사퇴 및 정책 철회 촉구, △ 윤석열 정부의 복지후퇴, 공공성 약화를 지적하며, 특히 재정안정화에만 치우친 나머지 사적연금화 수순으로 가고 있는 국민연금개혁안을 집중 지적했다.
또한, △김건희여사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았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부실시행을 지적하고, △키성장 주사로 오남용되는 성장 호르몬주사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급증 방지대책 촉구, △저출생 고령화 기조 속 돌봄크레딧 신설 제안,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안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을 지적하였다.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9개월째 장관 및 주요 실·국장 공석 사태로 인한 행정 공백을 지적, △동두천 성병관리소 철거 등 여성 인권 관련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 △전관 출신이나 성범죄 전문을 내세우며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는 변호사 광고 행태를 지적하고, 법무부, 변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한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진숙의원은 "제가 맡고 있는 복지위, 여가위 상임위원회에서 모두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기쁘다. 22대 국회 첫 번째 국정감사는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부의 실체를 국민께 소상히 알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가 망가뜨린 민생을 조속히 회복하도록 정부 견제와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