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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 수행기관에 창혜복지재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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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 수행기관에 창혜복지재단 선정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도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따라 공모를 거쳐 수행 기관으로 창혜복지재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긴급돌봄사업은 보호자의 입원이나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으로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전환된다.
     
    창혜복지재단은 시범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재선정됐으며, 앞으로 3년간 긴급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전북도는 지난 1년 반 동안 190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총 602일간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고, 재이용률이 60%에 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긴급돌봄센터는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남녀 각각 4명이 입소할 수 있는 성별 분리형 시설이다. 1회 최대 7일, 연간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세면·목욕 등 일상생활 지원과 취미활동, 야간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도 양수미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시범사업 경험을 토대로 더욱 내실 있는 긴급돌봄사업을 추진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희망자는 7일 전까지 전북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발달장애인지원센터나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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