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공충북 증평군이 19일 서울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증평군은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증평군은 '여성이 편(便)하고 여성이 FUN한 여성친화도시 증평'이라는 비전을 정하고, 여성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성평등 문화와 가족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섰다.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 확대와 성인지 통계 구축을 통해 성평등 행정의 기반도 다졌다.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서는 주민참여단과 협력해 여성 안심 귀갓길을 조성했다.
주민참여단 제안을 반영한 '반딧불이 기행'(안전 귀가 도우미 활동)은 주민 주도형 정책의 성공 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증평군은 증평형 행복 온(ON) 돌봄 사업을 통해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재영 군수는 "여성친화도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전국적으로 돌봄 1번지 증평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