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 군산시의회 제공공무원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과 고성 등으로 문제가 된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이 군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군산시의회 김우민 의장은 20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한경봉 의원에 대한 윤리심사를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다.
김우민 의장은 또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 등의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안건 상정에 따라 징계 절차에 들어가 자문위원회 등의 의견을 듣고 징계 수위를 정해 내년 1월 열리는 임시회에 상정하게 된다.
한경봉 의원은 여직원들에게 "나와 스캔들 일으킬 사람 손들어 보라"는 희롱성 발언과 공무원에 대한 고성 막말 비하 등으로 문제가 됐으며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제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