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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이브 눈소식 대신 겨울추위…성탄절 덜 춥지만 모레 다시 강추위

날씨/환경

    성탄 이브 눈소식 대신 겨울추위…성탄절 덜 춥지만 모레 다시 강추위

    • 2024-12-24 18:08
    연합뉴스연합뉴스
    성탄절 이브인 오늘, 눈소식 대신 겨울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서울은  -5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강원 영서와 산간에는 여전히 한파특보가 발효중에 있는데요, 성탄절인 내일은 오늘보다는 추위가 조금은 덜하겠지만, 중부지방 중심으로 영하의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 -2도, 낮기온 6도를 보이겠는데요, 그밖의 지방 아침기온 파주 -9도, 인천과 대전 -2도, 광주 -1 부산 3도로 시작하겠고, 모레 오후부터는 다시 강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울 지방은 최근 10년 사이에는 2015년과 지난해, 단 두 차례만 눈내린 성탄절을 맞이했는데요, 오늘 밤과 내일 사이 일부 강원도와 제주산간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눈예보가 없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오늘 밤 점차 구름양이 많아지겠고, 내일도 날씨가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밤(18~24시)이 되면 강원남부내륙과 강원산지, 제주도에 소량의 눈이나 비가 지날 가능성 있겠는데요, 이어서 모레 목요일 새벽(00~06시)에는 경기동부와 강원도, 제주도 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동해안을 중심으로 여전히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지역은 바람도 강한 편이어서 화재위험이 높다는 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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