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고 타고. 연합뉴스희망의 2025년 새해를 맞아 제주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가 오는 31일 밤 11시 제주시청에서 열린다.
이 날 행사는 밤 11시부터 문화공연, 시민 새해 소망 영상 송출, 제주시장 신년 메시지, 카운트다운, 용고타고 순으로 진행된다.
댄스팀 에피소드, 싱어송라이터 정온달, 기타리스트 김나린, 국악밴드 소리꾼 조은별과 조이가락의 공연으로 용고타고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이 송출된다.
자정무렵 김완근 제주시장이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신년 메시지에 이어 레이저 애니매이션, 새해 카운트다운, 용고타고가 진행된다.
용고타고는 각계각층의 시민대표 33인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일반 시민 모두에게 타고 기회가 주어진다.
용고타고 사진촬영에 동의한 시민들이 자신의 사진을 개별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제주시 누리집에 전용 공간도 마련된다.
자정 때는 이도2동 새마을 부녀회가 떡국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 쓰기 부스도 운영된다. 소원지는 내년 제주들불축제 달집 태우기 프로그램에서 태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