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울산광역시 라이즈 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계획은 울산형 대학혁신 선도 모형 구축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 취·창업 지원, 정주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진정한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획에는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5개년에 대한 중장기 계획이 담겨 있다.
또 '대학과 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산업 중심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4대 사업과 12대 단위 과제로 구성됐다.
4대 사업은 지역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브레인(BRAIN) 대학(2개 과제), 지역과 상생하는 브릿지(BRIDGE) 대학(3개 과제), 혁신 모형을 확산하는 국가대표 브랜드(BRAND) 대학(3개 과제), 매력적인 도시로의 변화를 촉진하는 부스터(BOOSTER) 대학(4개 과제) 등이다.
울산시는 4대 혁신전략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직업‧평생교육 혁신, 지역 현안 해결 등 4대 성과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12대 단위과제 중 지역혁신 선도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 지역 산업단지 고위험 복합재난 대응 안전교육 체계 기반 구축을 대표 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과 지역대학의 강점과 특성화를 고려한 5개년 계획을 수립으로,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며 "내년부터 라이즈 계획의 다양한 과제 추진으로 '지역인재-취·창업-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