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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옥중서 "대통령님 지켰다"

법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옥중서 "대통령님 지켰다"

    김용현 전 장관, 옥중 메시지
    "대통령님 지켰다" 입장
    '尹 체포영장' 집행 불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윤창원 기자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윤창원 기자
    '12·3 내란사태'의 핵심 주동자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중지됐다는 소식에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장관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이후 변호인을 통해 "애국 국민 여러분들께서 대통령님을 지켜주셨다. 애국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대통령님을 지키는 것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다. 구국의 일념으로 대통령님을 꼭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은 이날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 등과 대치하다가 5시간 반 만인 오후 1시 30분쯤 철수했다.

    공수처는 경호처가 200여 명을 동원해 겹겹이 '인간벽'을 세우고 버스와 승용차로 길목을 가로막는 등 출입을 저지해 관저 200m 앞까지밖에 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수처는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지휘감독자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가 체포영장의 집행에 응하도록 명령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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