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지난 8월부터 공석인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 최복수 전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 단양 출신인 신임 최 청장은 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기획관,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청주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최 청장은 "조직의 조속한 안정 등을 통해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신임 최 청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3년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한편 전임 맹경재 청장은 바이오 관련 기업에게 수 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