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소극장 공식 인스타그램윤형빈소극장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이번 주 예정된 공연을 취소한다.
윤형빈소극장은 지난 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공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적힌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어 "정말 안타까운 소식에 저희 극장 측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국가 애도기간에 맞추어 1월 4일까지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취소된 공연은 △1월 2일(목) '개그콘서트 프리뷰' △1월 3일(금) '홍콩쇼' △1월 4일(토) '코미디의 맛'이다. 이미 예매한 티켓은 순차 취소 처리된다고 알렸다.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 2216편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사고가 났다. 승객 181명 중 179명이 세상을 떠났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주항공 참사 당일부터 오는 4일 24시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