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영. 강원FC 제공강원FC가 198㎝ 장신 수비수를 영입했다.
강원은 2일 "중앙 수비수 박호영을 영입했다. 198㎝ 큰 키를 자랑하며 공중볼 경합에 능하다. 볼 소유권을 가져오는 리버커리 능력, 공격을 전개하는 빌드업 능력 등 기술도 갖췄다. 박호영의 영입으로 지난해 약점으로 지적된 제공권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박호영은 2018년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했다. 2022년까지 부산에서 뛰면서 K리그1 2경기, K리그2 38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에서 뛰다 K리그1으로 올라왔다.
박호영은 "강원이라는 팀에 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만큼 열심히 해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3리그에 있다가 올라와서 더 절실하고 절박한 마음이다. 강원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