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기본계획 변경 "균형발전 강화"
인천시는 원도심과 신도시 사이의 균형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변경된 계획은 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 외곽 공유수면 매립지에는 건축계획을 마련한 이후 용도지역을 결정하는 시차지역제를 도입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영흥화력발전소 부지를 조정하는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7월 예정된 인천 행정구역 개편에 대비해 중구 영종도와 서구 검단 지역에 새로운 행정조직을 설치하고 기반 시설 설치와 개발사업 시행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유동지역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인천 원도심·신도시 초등학생 수 양극화 '심화'
인천 원도심과 신도시 사이에 초등학생 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3년까지 기초자치단체별 초등학생 인구가 원도심인 계양구, 동구, 옹진군 등은 급격히 감소한 반면 신도시가 잇는 중구와 연수구, 서구 등은 증가했습니다.
인천교육청은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경우 인천의 초등학교가 22023년 262곳에서 2035년 212곳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소규모 학교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 '인천 아이 바다패스' 본격 시행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모든 시민이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아이 바다패스' 사업을 오늘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아이 바다패스'는 인천시민이면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고, 타 시도민은 70% 할인된 가격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원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인터넷 예약이나 터미널 현장 발권 시 자동으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