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축산물 위생점검을 11회 실시해 도내 825개소를 점검, 12건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 4건 △영업장 위생불량 4건 △식중독균 검출 1건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 1건 △소비기한 초과제품 혼합보관 1건 △위생교육 미실시 1건 이었다.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를 완료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강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및 고향사랑기부제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등 지역 밀착형 특별 점검도 진행했다.
업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새로운 사업(스마트 HACCP 구축)을 발굴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도 했다.
안재완 강원도 동물방역과장은 "위생은 안전한 먹거리의 기본이다. 단순 점검을 넘어 현장과 함께 고민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축산물 안전성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