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KPGA 제공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기대주 김현욱이 올댓스포츠와 손을 잡았다.
올댓스포츠는 7일 "KPGA 챌린지 투어 통합 포인트 1위로 KPGA 투어에 입성한 김현욱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현욱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다. 2020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고, 2022년에는 아마추어 최고 권위 대회 중 하나인 허정구배 제68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2023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지난해 6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챌린지 투어 9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월 KPGA 프로 자격, 7월 투어 프로 자격을 획득한 뒤 KPGA 챌린지 투어 16회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챌린지 투어에서 홀로 다승을 거두면서 통합 포인트 1위 및 챌린지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함께 KPGA 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김현욱은 "올해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것"이라면서 "단순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넘어, 기량을 꾸준히 발전시키며 더 큰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매 대회에서 한 단계씩 성장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