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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체코 총리에 "원전 건설 등 흔들림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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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崔대행, 체코 총리에 "원전 건설 등 흔들림 없이 추진"

    지난해 9월 20일 프라하 체코 정부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한·체코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해 9월 20일 프라하 체코 정부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한·체코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통화에서 "올해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등 양국 간 주요 협력 사업, 고위급 교류 등 주요 외교 일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양국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최 대행이 피알라 총리와 통화에서 올해 양국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최근 체코 주요 인사들이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경제, 안보 등 각 분야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대외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알라 총리는 "체코로서는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신뢰하고 있다"며 "최 대행이 언급했듯이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우호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돼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부는 최 대행과 피알라 총리가 양국의 첨단산업, 과학기술, 경제·금융 등 전방위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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