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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고환율 피해 중기에 1.5조원 대출

    연합뉴스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고환율로 피해를 받고 있는 수출입 피해 중소기업에게 최대 1조 5천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와 경제분야 주요 현안 해법화의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 형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명목의 대출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무역보험,보증 가입비도 수출 바우처 형태로 기업당 최대 1천만원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고환율에 따른 수입 원자재 가격 급변과 관련해서도 납품대금의 환율 변동 반영 약정 체결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고환율 외에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상환기간 연장, 대환대출, 보증공급 등 금융3종세트 요건을 완화하고 3종세트의 성실상환자에게는 추가 대출을 해주는 '소망충전프로젝트'도 가동한다.

    중기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연 3회 진행해온 '동행축제'도 올해부터는 상반기 2회를  포함해 연 4회로 늘리기로 했다.

    공항 내 중소기업 면세점도 현재 3곳에서 6곳으로 확대해 입점 기업을 1800곳으로늘리기로 했다.

    면세점 수수료율도 소상공인과 초기 창업 기업은 현재 23%에서 10%대로 낮춘다.

    공영홈쇼핑의 소상공인 제품 방송도 30% 이상 편성하기로 했다.

    투자 회복을 위해 중기부 계정의 모태펀드 1조원을 1분기에 신속 출자하는 한편 현재 창업벤처기업으로 국한된 투자의무 대상기업을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기술서비스 수출을 장려하고 이를 위해 해당 수출바우처 지원을 신설한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상권기획자, 상권발전기금, 상권투자조합  등을 신설한다.

    상권기획자는 지역상권에 대한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한편 투자조합 운영업무도 맡게 되는데, 올해 250명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1천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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