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화면 캡처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후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폭동까지 일어났음에도 윤 대통령에 대한 두둔이 여전하다.
뮤지컬 배우 차강석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반국가세력 옹호자님들, 당신들이 갖은 협박과 겁박을 퍼부어도 제 소신과 신념이 흔들릴 일은 없다"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이와 함께 윤 대통령 지지자가 자신에게 보낸 손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존재 자체로 고맙다. 가시밭길을 걷더라도 따뜻한 밥은 꼭 챙겨 드세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차강석은 12·3 내란 사태 이후 꾸준히 계엄을 옹호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여러 차례 참석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키자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 주시라"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가 하면, 탄핵 찬성 집회에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의원님, 나라를 지켜주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상 최초로 구속된 현직 대통령이 된 가운데, 윤 지지자들은 이날 초유의 '법원 폭력 사태'를 일으켜 파문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