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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 날개 단 '서브스턴스' 미친 흥행…25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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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미 무어 날개 단 '서브스턴스' 미친 흥행…25만 돌파

    외화 '서브스턴스' 포스터. NEW 제공외화 '서브스턴스' 포스터. NEW 제공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의 미친 열연으로 기세를 탄 영화 '서브스턴스'가 25만 관객마저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브스턴스'(감독 코랄리 파르자)는 전날 관객 1만 85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5만 4541명을 기록했다.
     
    '서브스턴스'는 개봉 5주 차인 지난주보다 7계단 뛰어 4위에 오르며 영화만큼 '미친' 흥행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개봉 첫 주 관객 수(3만 3919명)와 유사한 3만 1302명(1월 17~19일)를 동원했으며, 개봉 39일 차인 18일에는 일일 최고 관객 수(1만 3070명)를 기록했다.
     
    이처럼 지난 12월 11일 개봉한 '서브스턴스'는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6주 차에 확대 상영에 돌입했고, 상영관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압도적인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설 연휴 동안 30만 관객 돌파가 전망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미국에서 지난해 9월 개봉한 '서브스턴스'는 북미에서도 지난 17일(현지 시간) 481개 극장에서 재개봉했다. 앞서 영화의 주연을 맡은 데미 무어의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를 앞두고 다시금 화제몰이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4달 만에 재개봉해 주말에만 우리 돈으로 3억 55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서브스턴스'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 뒷심에 힘입어 북미에서만 1680만 달러(한화 약 244억원), 전 세계에서 7650만 달러(한화 약 1110억원)의 흥행 수익을 이뤄내 예술영화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흥행뿐 아니라 세계 영화상 60회 수상 및 213회 노미네이트 등 작품성 역시 인정받고 있다. 제78회 영국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코랄리 파르자)·각본상(코랄리 파르자)·여우주연상(데미 무어)·분장상·음향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는 오는 23일 발표된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독립예술영화, 바디 호러 장르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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