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열린 제8회 삿포로동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의 귀국 환영행사. 대한체육회 제공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달성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귀국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린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하얼빈 현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폐회식 참관 후 15일 선수단 본단과 함께 귀국, 환영 행사에 참여한다. 장 차관은 행사장에서 선수단에 꽃다발을 증정하고 선전을 격려할 예정이다.
환영 행사에는 또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 최홍훈 선수단장을 비롯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선수단 8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최 단장은 행사장에서 대회 참가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 차관은 "추운 날씨에도 경기마다 보여준 우리 선수단의 열정과 정정당당하게 승부에 임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며 "무사히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폐회식을 앞둔 이날 현재(오후 1시) 금메달 15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3개 등 예상 목표를 웃도는 43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일본(금 9, 은 11, 동 14)을 제치고 종합 2위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