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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비보에 김옥빈·서하준→전 소속사 애도…"착한 친구"

김새론 비보에 김옥빈·서하준→전 소속사 애도…"착한 친구"

배우 故 김새론. 연합뉴스배우 故 김새론. 연합뉴스
배우 김새론이 25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후 4시 54분쯤 김새론이 자택에서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신고자는 김새론과 만나기로 약속한 지인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망 경위를 수사 중에 있다.
 
갑작스럽게 들려온 김새론의 비보에 연예계도 침통해하며 고인에 대한 추모 글을 올리고 있다.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했다.
 
배우 김옥빈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국화꽃 사진을 게재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서하준은 아무 말 없이 국화꽃 사진을 공유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영화 '동네사람들'(2018)에서 고인과 호흡을 맞췄던 김민체는 "'동네사람들'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추모했다.
 
가수 옐 역시 "너무 슬프다. 몇 번 봤던 모습에 의리 있고 착한 친구로 남아있었는데. 오늘은 긴 밤이 될 것 같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01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고 김새론은 영화 '여행자' '아저씨' '도희야' '이웃사람', 드라마 '여왕의 교실', 드라마 겸 영화 '눈길'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아역 스타가 됐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카카오TV '우수무당 가두심', 넷플릭스 '사냥개들' 등 다양한 장르물에 출연하며 연기 영역을 넓혀갔지만 음주운전 이후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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