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을 담은 올해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운영 체계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기존 방과 후 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이 통합돼 늘봄학교로 전면 운영된다. 집중지원 대상이 확대돼 늘봄을 희망하는 초 1~2학년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2월 말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교(409개)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컨설팅 절차를 거쳐 3월 4일 개학과 함께 늘봄학교를 정상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전북형 늘봄학교는 안전관리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늘봄학교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또한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 및 인터폰·비상벨 등 안전설비를 강화할 예정이다.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부모의 양육 부담과 사교육비 경감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해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무상 프로그램을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2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올해도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늘봄 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학생 유출 없는 전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