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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엔 패러디로…이수지 '대치맘2'에 김지혜 "나 당근해야 해?"

패러디엔 패러디로…이수지 '대치맘2'에 김지혜 "나 당근해야 해?"

김지혜 SNS 화면 캡처김지혜 SNS 화면 캡처
코미디언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가 화제몰이 중인 가운데, 선배 코미디언 김지혜가 이수지를 재치 있게 응원하고 나섰다.
 
김지혜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밍크퍼 조끼를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잘 가… 내 마지막 착샷. 우리 집에 이게 왜 있냐고 아놔"라는 글을 올렸다. 밍크퍼 조끼뿐 아니라 식탁 위 고야드 가방도 시선을 끌었다.
 
남편이자 코미디언 박준형이 "여보 뭐해? 왜 그렇게 입고 장조림을 해?"라고 ​묻자 김지혜는 "이제 이거 입고 밖에 못 나가. 수지야, 나 이제 이거 입고 밖에 못 나가는 거니? 당근 해야 되는 거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이미맘 담에 혹시 디올 스니커즈 신는 건 아니겠지?"라고 말한 뒤 "개그맨 개그우먼 통틀어 넘버원. 내 기준. 너무 잼있어요"라며 이수지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는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에 대한 피드백으로 보인다. 같은 날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에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EP.02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Jamie)맘 이소담 씨의 아찔한 라이딩' 영상에서 착용한 밍크퍼 조끼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4일 이수지는 자녀 교육에 열정을 쏟는 이른바 '대치동 도치맘'으로 변신해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맘 이소담씨의 별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공개 7일 만에 조회 수 200만 회를 넘기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고, 지금까지 조회 수는 700만 회에 육박한다.
 
특히 이수지는 '강남 엄마 교복'으로 불린다는 300만 원대 명품 패딩 몽클레르 제품을 입고 나왔는데, 이후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중고나라 등에는 몽클레르 패딩 중고 매물이 쏟아졌다.
 
대치동 학부모들의 '교복'으로 알려진 명품 패딩 유행을 끝낸 이수지가 새로운 영상에서는 몽클레르 패딩과 샤넬 가방 대신 밍크퍼 조끼를 입고, 또 다른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고야드 가방을 든 채 등장한 만큼 또 어떤 반응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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