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이 올해도 '이현세 만화 창작캠프'(이하 창작캠프)를 공식 후원하며 아마추어 웹툰 작가 지원을 지속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경기도 양평 코바코(KOBACO) 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창작캠프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전국 대학 재·휴학생과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 작가 등 100여 명을 선발해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4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창작캠프는 2001년 이두호 작가가 기획한 '지옥캠프'에서 시작됐으며, 2014년 네이버웹툰 후원으로 전국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이현세, 이두호 작가를 비롯한 국내 대표 웹툰 작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창작 교육과 실시간 멘토링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10박 11일 동안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하며, 캠프 종료 후에는 작품을 웹툰 및 만화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전시회를 통해 발표할 기회도 얻는다. 또한,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될 경우 네이버웹툰 단편선으로 연재될 가능성도 있다.
창작캠프를 통해 배출된 작가로는 '킬러 배드로'의 임리나 작가, '연의 편지'의 조현아 작가, '부동산이 없는 자에게 치명적인'의 유기 작가 등이 있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실장은 ""창작캠프 후원을 통해 차세대 웹툰 작가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웹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세 작가는 "네이버웹툰과 함께 아마추어 작가들이 실질적인 창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국내 대표 창작캠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캠프 후원을 통해 차세대 웹툰 작가 양성과 국내 웹툰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