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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故 서희원 동상 만든다…"완성되면 귀국"

구준엽 아내 故 서희원 동상 만든다…"완성되면 귀국"

고(故) 서희원 SNS 화면 캡처고(故) 서희원 SNS 화면 캡처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 서희원 동상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중시신문망 등 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디자이너 친구와 함께 서희원 동상 제작에 나섰다.

서희원 모친과 여동생 서희제 역시 구준엽의 고인 동상 제작을 응원했다고 한다. 이 동상은 연내 완성될 예정이다.

해당 매체는 "구준엽은 동상에 자신이 좋아했던 부분이 반영되길 바랐다"며 "동상이 완성되면 아내를 추모하고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희원은 지난달 2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생전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을 맡아 우리나라에서도 '대만 금잔디'로 불리며 명성을 쌓았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지난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98년 만나 1년 동안 교제하고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고, 이후 구준엽과 재회했었다.

서희원 동상은 고인 유해가 묻힌 추모공원에서 약 400m 떨어진 유명인의 비석 숲에 세워질 예정이다. 동상 제막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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