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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구자철보다 빨랐다…양민혁, 최연소 A매치 데뷔 12위

차범근·구자철보다 빨랐다…양민혁, 최연소 A매치 데뷔 12위

양민혁. 연합뉴스양민혁. 연합뉴스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양민혁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8차전 요르단과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동경(김천 상무)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민혁의 A매치 데뷔전이었다.

양민혁은 강원FC 시절이었던 지난해 9월 고교생 신분으로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당시 팔레스타인, 오만과 3차예선 1, 2차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데뷔로 이어지지 않았다. 10월, 11월에는 홍명보 감독의 호출을 받지 못했다.

이후 양민혁은 잉글랜드로 향했다. 지난해 여름 계약했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토트넘 데뷔 대신 챔피언십(2부)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됐고, 조금씩 기회를 얻었다.

홍명보 감독도 다시 양민혁을 불렀다. 오만전에서는 뛰지 못했지만, 요르단전을 통해 데뷔했다.

2006년 4월16일생으로 만 18세343일의 나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 축구 역대 최연소 A매치 데뷔 12위에 해당하는 나이다. 차범근(18세351일)과 구자철(18세355일)보다 빠른 데뷔다.

역대 최연소 A매치 데뷔는 김판근의 17세241일이다. 김봉수(18세7일), 이승희(18세76일)가 뒤를 잇고 있다. 손흥민(토트넘)은 18세 175일에 데뷔해 5위에 자리하고 있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18세198일로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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