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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2주기…4월, 어김없이 스크린으로 돌아온 장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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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2주기…4월, 어김없이 스크린으로 돌아온 장국영

핵심요약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열화청춘 리마스터링' '대삼원 리마스터링' 개봉

외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열화청춘 리마스터링' '대삼원 리마스터링' 포스터. ㈜제이앤씨미디어그룹·와이드릴리즈㈜, ㈜디스테이션 제공외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열화청춘 리마스터링' '대삼원 리마스터링' 포스터. ㈜제이앤씨미디어그룹·와이드릴리즈㈜, ㈜디스테이션 제공
4월이면 더욱더 생각나는 그 이름, 영원한 청춘 배우 고(故) 장국영이 올 4월에도 어김없이 스크린을 통해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고(故) 장국영의 22주기를 맞이하는 올해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과 '열화청춘 리마스터링' '대삼원 리마스터링' 등 세 편의 작품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감독 첸 카이거, 3월 26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은 롯데시네마가 마련한 '4월의 별' 장국영 추모 기획전의 일환으로 상영한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영화로, 중화권 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이다.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제5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15회 청룡영화제 외국영화상 등 국제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고 장국영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수많은 팬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성원 속에 여러 차례 재개봉된 바 있다. 식지 않는 사랑 속에 재개봉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10만 관객을 달성하는 등 명작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기존 '패왕별희'의 156분에서 15분가량 추가된 버전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화질을 보강했다.
 
화려한 경극과 영상미, 장국영의 아름다운 열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두지(장국영)가 오랫동안 한결같이 품었던 간절한 바람을 절절하게 쏟아내는 장면을 부각해 작품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확장판으로 평가받는다.

롯데시네마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영원히 작품으로 회자되는 장국영 배우를 추모하는 기획전인 만큼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패왕별희' 속 청년 장국영의 열연을 감상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외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열화청춘 리마스터링' '대삼원 리마스터링' 스틸컷. ㈜제이앤씨미디어그룹·와이드릴리즈㈜, ㈜디스테이션 제공외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열화청춘 리마스터링' '대삼원 리마스터링' 스틸컷. ㈜제이앤씨미디어그룹·와이드릴리즈㈜, ㈜디스테이션 제공
'영원한 청년'으로 불리는 장국영이 그리는 다채로운 청춘의 모습이 담긴 '열화청춘 리마스터링'(감독 담가명, 3월 31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과 '대삼원 리마스터링'(감독 서극, 3월 31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은 국내 최초 리마스터링 개봉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열화청춘 리마스터링'은 1980년대 홍콩을 배경으로, 부유한 삶을 누리지만 어머니를 늘 그리워하는 청년 루이스(장국영)와 그의 연인 토마토(엽동), 루이스의 사촌 캐시(하문석)와 연인 아퐁(탕진업) 네 사람의 자유로운 사랑과 우정을 그렸다.
 
제2회 홍콩 금상장 영화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영화는 세련된 연출과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열화청춘 리마스터링'은 장국영 자신이 실질적인 데뷔작으로 꼽을 만큼 애정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장국영은 이 작품을 통해 홍콩 금상장 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극 중 방황하는 청춘 '루이스'의 마음을 표현한 주제곡 '배가본드'(Vagabond)를 직접 부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80년대 불안한 홍콩의 사회 분위기와 청년들의 심리를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담아낸 '열화청춘 리마스터링'은 국내에서는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 바 있지만, 극장에서 공식 개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삼원 리마스터링'은 장국영이 신에게 모든 것을 바치기로 맹세한 젊은 신부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신부 중궈창(장국영)은 고리대금업자에게 쫓기고 있는 바이쉐화(원영의)를 돕고 이를 형사(유청운)가 뒤쫓게 되면서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내용으로, 컬러풀한 영상미와 통통 튀는 매력의 캐릭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삼원 리마스터링'은 '영웅본색' '천녀유혼' '황비홍' 등을 제작하며 1980년대 '동양의 스필버그'라고 불렸던 서극 감독이 연출했으며, '금지옥엽 1, 2' '금옥만당' 등 다양한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장국영과 원영의 콤비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
 
또한 '대삼원 리마스터링'은 96년에 국내 개봉해 TV에서 방송하기도 했지만, 30년 가까이 되는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았다. 그런 만큼 장국영의 팬들이라면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해야 할 영화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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