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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우려↓ 코스피 2450선 회복…환율 1420원대 안착

미중 갈등 우려↓ 코스피 2450선 회복…환율 1420원대 안착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 거래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 거래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미중 관세전쟁이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코스피는 소폭 상승하며 2450선에 안착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5% 오른 2455.89로 장을 마쳤다. 장초반 1.35% 오른 2465.56을 기록했지만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던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외국인은 이날 2558억원 순매도하며 상승을 제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 오른 707.98로 마감해 4거래일 만에 700선에 복귀했다.
 
백악관이 중국과 협상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중국도 추가로 보복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증시가 안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이 반도체와 스마트폰, 컴퓨터 등 일부 품목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품목별 관세율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는 예고에 따라 국내 반도체 종목의 주가는 분위기는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1.81% 오른 5만 6200원으로 장을 마친 반면,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각각 0.33%와 1.16% 내리며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8원 내린 1424.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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