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지난 22일 포항시청 야외 광장에서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정상준 의장)의 산불 피해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는 성금 602만원과 라면 30박스, 물 100박스를 기탁했으며, 전달식을 마친 후 영덕 산불피해현장으로 이동해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영덕 산불피해현장 봉사활동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의 근로자의 날 행사를 대신해 진행돼 조합원 100여명이 산불피해 농가에 도움을 줬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근로자의 날 행사를 봉사활동으로 대체한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의 헌신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상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의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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