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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트럼프, 미군 사망에도 "시리아 대통령과 무관"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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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정부 영향권 밖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건"
    IS 소행…강력한 대응 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시리아에서 발생한 미국인 3명 총격 사망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이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군 2명과 미국인 통역사 1명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여전히 시리아 대통령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일은 그와 아무 관련이 없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시리아 정부가 충분한 통제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곳이었고, 이번 사건은 갑자기 발생했다"며 "그는 이번 일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은 시리아 정부와는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이는 IS와 관련돼 있다.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리아에서 작전 중이던 미군 2명과 통역사 1명 등 미국인 3명이 13일 IS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력의 공격으로 숨졌다.

    용의자는 시리아 보안군에 의해 현장에서 즉각 사살됐으며 미국 정부는 IS에 대한 보복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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