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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위원회, 정책 제안 성과 공유…우수 6건 시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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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청년위원회, 정책 제안 성과 공유…우수 6건 시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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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코디네이터 양성 등 제안 35건 중 6건 선정
    부서 검토 거쳐 정책 반영…내년 11기 위원 공개 모집

    광주광역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0기 청년위원회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0기 청년위원회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정책 발굴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가운데 일부는 시 정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0기 청년위원회 성과공유회'를 열고, 청년위원회의 정책 제안 활동과 운영 성과를 돌아봤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제10기 청년위원과 5개 자치구 청년협의체, 청년정책 추진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청년위원회는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5년 전국 최초로 출범한 기구다. 1기부터 10기까지 모두 468명의 청년이 참여했고,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비롯해 38건의 정책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제10기 청년위원회가 제안한 정책 35건 가운데 6건을 우수정책으로 선정해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광주 청년정책 코디네이터 양성·파견 사업 '청년·정책 이음'이 받았다. 이 사업은 청년과 행정을 잇는 중간 역할을 강화하자는 제안이다. 우수상은 △금융역량 강화 프로젝트 '광주청년 드림머니스쿨'과 △광주 청년공동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청년활동 통합이력 플랫폼 △정책맛집 팝업·청년정책을 경험하는 한정판 스토어 △광주비엔날레 기간 광주 청년 예술인 병행전시 지원사업 등 3건이 수상했다.

    광주시는 이번에 제안된 정책을 관련 부서의 종합 검토를 거쳐 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대구 청년 달빛교류처럼 지역 간 청년 교류 활동도 이어간다.

    내년도 제11기 청년위원회는 청년활동가,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지난 1년 동안 청년 삶의 질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청년정책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며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한 청년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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