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정준호)는 지난 27일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민생미래희망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회 산하 민생미래희망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원도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섰다.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27일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민생미래희망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정준호 의원을 비롯해 문상필 부대변인, 이준재 민주평통 북구협의회장 등 지역 원로와 핵심 당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민생미래희망위원회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 기구다. 특히 원도심 특성을 반영한 주거·상권·생활환경 개선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계획이다.
위원장을 맡은 박정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의 오래된 과제를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생활 속 작은 문제까지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며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생산해 공론화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준호 의원도 "북구갑은 원도심 지역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곳"이라며 "그동안 충분히 다루지 못했던 문제를 꼼꼼히 살펴 기존 행정이 놓쳤던 지점을 발굴하고,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생미래희망위원회는 앞으로 주민 간담회와 정책 토론을 이어가며 원도심 맞춤형 정책 제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