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김진수 팀'. 연합뉴스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김진수 팀'이 1·2차 시기를 8위로 마쳤다.
한국 '김진수 팀'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1·2차 시기에서 합계 1분49초50 8위를 기록했다. '김진수 팀'은 파일럿 김진수와 푸시맨 김형근(이상 강원도청), 김선욱, 브레이크맨 이건우(이상 강원연맹)로 꾸려졌다.
'김진수 팀'은 1차 시기에서 54초60을 기록했다. 2차 시기 스타트에서 1차 시기보다 0.03초 단축했지만, 오히려 0.30초 느린 54초90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1·2차 시기 합계 8위.
파일럿 김진수는 올림픽닷컴을 통해 "1·2차 런을 했는데 나쁘지 않았고, 스타트도 잘 나온 것 같다. 뒤에서 잘 밀어줬다. 1·2차 합계 8위지만, 내일 조금 더 심혈을 기울여서 잘 집중해 더 좋은 성적으로 끌어올리겠다"면서 "3·4차 시기 목표는 3위다. 코너 중간중간을 더 세심하게 다루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팀'과 3위 독일의 아담 아무어 팀(1분49초20)의 격차는 0.30초다.
'김진수 팀'은 지난해 11월 2025-202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 팀 최초 동메달을 땄다. 당시 대회는 이번 올림픽 트랙에서 펼쳐졌다.
한편 파일럿 석영진(강원도청)과 이도윤(한국체대), 전수현(강원연맹), 채병도(가톨릭관동대)로 구성된 '석영진 팀'은 합계 1분50초73을 기록하며 23위에 자리했다. '석영진 팀'은 1차 시기 55초51, 2차 시기 55초22를 기록했다.
최종 메달 색깔을 가릴 3·4차 시기는 22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