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대통령 직속 제4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위원장 최협)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제3기 조성위원회 민간 위촉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 위촉된 민간 위원 14명 중 최협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이 재위촉됐고, 나머지 5명의 위원은 신임 위원으로 교체되었다.
제4기 위원 임기는 2010년 12월 8일부터 2012년 12월 7일까지 2년이다.
조성위원회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당연직 위원 13명과 위촉직 위원 14명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신규로 위촉된 위원들은 미술과 공연, 영상, 디자인 등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로 의재문화재단 허달재 이사장과 광주대학교 김상균, 이봉규 교수, 서울예술대학교 박기태 교수, 동신대 박찬종 디지털콘텐츠연구센터장 등 5명이다.
제4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방향 및 제도에 관한 사항, 종합계획 변경 등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