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고 前 사법부 압박…중도 민심 '악영향' 우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1심 선고를 앞두고 전방위적인 여론전에 나섰다. 사법리스크가 이 대표의 대권가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무죄 판결을 위해 사법부를 압박하는 것이다. 그러나 공당이 이 대표 보위를 위해 독립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사법부를 흔드는 모습이 중도층 민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5일 선고 앞두고 민주당 사법부 압박↑…103만 탄원서 제출도13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오는 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공판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선고법 위반 재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이 대표의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확정 판결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이 대표의 대권 가도에 사법리스크 꼬리표가 계속 따라붙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