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탄핵 '단계적 압박'…내란특검·헌재 '마지노선'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조기 탄핵' 가능성을 시사했다. 명확한 추진 시한은 밝히지 않았다. 민주당은 한 대행이 우선 내란 상설특검 추천 절차부터 조속히 진행하고, 이후 △내란 일반특검·김건희 특검 수용 △헌법재판관 임명까지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단계적 압박을 통해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에 점차 부담을 지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내에서는 내란특검 수용과 헌재 임명은 물러설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고 보는 기류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