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외로움보다 '이 걱정' 더 늘었다
'외로움'을 최대 적으로 꼽았던 1인가구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경제적 안정'으로 바뀌었다는 금융사의 조사보고서가 나왔다. 고물가·고금리에 생계가 팍팍해지면서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 주택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부업전선에 나선 1인가구도 크게 늘었다.
17일 KB금융은 1인가구의 일상과 금융생활의 변화를 분석한 '2024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2년 전 조사 때와 비교해 최근 고물가 등 경제문제가 1인가구의 생활에 미친 영향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