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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동산 개발 비리' KT&G 본사 압수수색(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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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부동산 개발 비리' KT&G 본사 압수수색(2보)

     

    KT&G의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5일 KT&G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본사 부동산사업실에 수사관 5명을 보내 컴퓨터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부동산 개발업체인 N사가 서울 중구 비즈니스호텔 신축 등 KT&G 소유 부동산에 대한 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각종 특혜를 받은 정황을 포착, 이 대가로 오간 금품이 있는지 등을 수사해왔다.

    앞서 경찰은 KT&G 소유의 땅을 고가에 팔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청주시 6급 공무원 이모(51) 씨를 구속했다.{RELNEWS:right}

    이 씨는 청주시 기업지원과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10년 KT&G소유의 부지 매각 협상이 높은 가격에 타결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N사 대표 강모 씨로부터 6억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KT&G 임직원 6명을 포함해 관련자 8명을 출국금지하는 등 강 씨와 KT&G 임원들의 범행 개입 여부를 계속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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