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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 손해배상 재산정 공판서 신경전 치열

미국/중남미

    애플· 삼성, 손해배상 재산정 공판서 신경전 치열

    '잡스의 혁신' vs '소비자선택' 논리 충돌

     

    '혁신의 상징' 고(故) 스티브 잡스에 대한 향수냐,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이냐.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에서 열린 애플과 삼성전자간 특허침해 손해배상 재산정 공판은 그야말로 치열한 '창과 방패'의 충돌이었다.

    1년 3개월만에 재개된 공판의 모두진술에서 원고 애플은 창업자인 잡스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아이폰의 혁신성'을 강조했고, 피고 삼성은 소비자의 선택을 무기로 내세우며 배심원 설득에 나섰다.

    먼저 발표한 애플 측 변호인 해럴드 맥엘히니는 배심원들에게 "2007년 1월 9일 여러분들은 어디 계셨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모두진술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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