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호세프(63·여) 브라질 대통령이 다이어트 중이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은 과체중 우려에 따라 최근 들어 철저한 다이어트를 실행하며 감량에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프 대통령은 20여 일 전부터 과감하게 간식을 끊고 아침 식사량을 줄였다. 영양관리사의 조언에 따라 식단도 고기와 과일, 샐러드 위주로 짰다.
호세프는 지난 2010년 대통령 선거 캠페인 기간 걷기와 체력운동을 병행하며 건강관리에 주력했다. 그러나 취임 후에는 바쁜 일정 등을 이유로 건강을 챙기지 못했고, 올해 중반에는 눈에 띄게 체중이 불었다.